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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우결 세계판' 시즌2, 전편과 가장 큰 차이점 '분위기'

기사 등록 2014-03-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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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시즌1에 이어 ‘우결 세계판’ 시즌2가 첫 발을 내딛게 된다.

3월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MBC 드림센터에서는 MBC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2'(이하 우결 세계판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우결 세계판2'는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대만 아이돌그룹 드림걸스의 곽설부, 샤이니 키와 일본 모델 야기 아리사가 부부가 돼 결혼일기를 이어가며, 에프엑스(f(x)) 엠버와 테이스티의 소룡이 스핀오프 프로그램 WGM-TV(We Got Married TV:일명 '우결쇼')의 진행을 맡는다.

이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나라의 남녀 스타가 가상 결혼 생활을 통해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를 돕는다는 의도로 기획됐다. 특히 시즌1은 중국과 대만에서 인기를 끌어 매주 방송이 중국에서만 1천만 뷰 가까운 시청자들 불러 모으기도 했다.

유호철 PD는 시즌1과 시즌2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분위기’를 손꼽았다. 시즌1 부부들이 나이차이가 거의 없어 친구 같은 모습이었다면, 시즌2 부부들은 나이 차이가 제법 있기 때문에 오빠-동생 같은 모습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출연진들도 서로에 대한 친근함을 드러내며 50퍼센트 정도 촬영한 시즌2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우결 세계판2’가 시즌1의 인기를 이어받아 제작진이 목표로 한 시즌4까지 제작을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우결 세계판2'는 오는 4월 5일 오후 10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과 MBC 뮤직에서 총 15회 방송되며, 지상파 방송 일정은 향후 공개된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