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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요정' 손연재, '신사의 품격'도 눌렀다..동시간대 시청률 1위

기사 등록 2012-08-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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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손연재 선수가 출전한 2012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 방송이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누르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8월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9시 11분부터 방송한 KBS2 '2012 여기는 런던'은 전국시청률 18.8%를 기록했다.

2주 만에 방송한 '신사의 품격' 18.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 자리를 차지하는데 만족해야했다.

손연재는 후프(28.050), 볼(28.325), 곤봉(26.750), 리본(28.350점) 등 4개 종목 합계 111.475점을 기록해 총 10 명의 선수 중 전체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대한민국 리듬체조 사상 첫 올림픽 결선 무대에 진출한 손연재는 매 무대에서 완벽한 연기로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으며 일약 스타로 발돋음했다는 평이다.

한편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러시아의 예브게니아 카나예바는 이날 총 합계 116.900점을 받아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올림픽 체조 2연패를 달성했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