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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정준하, 길에 "다시 당당한 너를 찾아라" 조언

기사 등록 2012-10-2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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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정준하가 길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10월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7년 동안 쉴 새 없이 달려온 멤버들을 위해 한 템포 쉬어가는 '300회 쉼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무도' 멤버들은 단 둘이 텐트에 들어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텐트 토크' 시간을 가졌다. 정준하와 길은 함께 텐트 안에 남게 됐다.

정준하는 최근 '무도' 하차를 선언하며 힘든 시기를 거쳤던 길에게 "난 '무한도전'이 쉬받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다.들어오는 것도, 방송을 하는 것도 힘들다"고 말했다.

이에 길은 "하루에도 내가 몇 번씩 바뀐다. 사실 촬영이 끝나고 너무 창피해서 잠을 못 이룬 적도 많다"고 전했다.

길의 주눅 든 모습에 정준하는 "처음에 너의 캐릭터는 참 좋았다. 뭘 모랄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늘 당당했는데, 요즘 너는 전혀 그런 모습이 없더라. 다시 당당해졌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진심을 드러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