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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주먹', 꾸준한 흥행 강세..박스오피스 정상 '탈환'

기사 등록 2013-04-23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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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영화 '전설의 주먹'(감독 강우석)이 꾸준한 흥행 강세를 이어가며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탈환했다.

4월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봉한 '전설의 주먹'은 22일 하루 전국 600개 상영관에서 일일 관객 수 4만117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28만4469명이다.

'전설의 주먹'은 개봉 2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 여전한 관객 동원력을 과시하며 박스오피스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 작품은 강우석 감독 특유의 탄탄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열연, 강렬한 액션이 조화를 이뤄 관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전설의 주먹'은 고교시절 주먹 하나로 일대를 평정했던 세 친구가 25년 후 리얼 액션 TV쇼에서 다시 만나 당시 끝내지 못했던 마지막 승부를 펼치는 과정을 담았다.

한편 같은 날 '오블리비언'은 3만8423명의 지지를 얻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런닝맨'은 1만5207명의 관객을 동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