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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손담비, 안재욱에 대한 핑크빛 마음 시인

기사 등록 2011-12-2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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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손담비가 안재욱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2월 26일 방송한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이상엽)에서 채영(손담비 분)은 자신의 마음을 캐묻는 순애(조미령 분)에게 기태(안재욱 분)에 대한 핑크빛 마음을 시인했다.

이날 방송에서 채영은 ‘빛나라 쇼단’에 합류한 이유가 기태를 향했던 자신의 애정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행복한 미소를 띄웠다. 이는 톱스타이면서도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기태에게 애정을 표하며 조건 없는 사랑을 추구하는 순수한 면모를 드러낸 셈이다.

하지만 그는 불량배에게 봉변을 당하는 정혜(남상미 분)를 기태가 구해준 사실을 알게 되면서 마음에 걸리는 듯한 묘한 눈빛으로 정혜를 바라봤다.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가 마음을 주고 있는 여자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낸 채영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삼각 러브라인에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손담비는 부족한게 뭔가요~ 뭘 해도 여신!”, “안재욱을 바라보는 손담비의 시선, 너무 사랑스러워!”, “안재욱의 마음엔 손담비? 남상미? 사랑의 화살이 어디로 향할지 완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2월 2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지난 26일 방송된 ‘빛과 그림자’는 13.2%(전국기준, 이하동일)를 기록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