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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내마오’ 아이비 “심사위원, 가수 생활에 도움 될 것”

기사 등록 2012-08-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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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아이비가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운데 “말을 잘 못해서 걱정이지만, 최대한 공정하게 심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이비는 8월 30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내 생에 마지막 오디션’의 기자간담회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심사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디션 참가자들 중에서는 저보다 선배님도 계실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의 취지, 제작진의 의도에 크게 공감을 해서 심사위원으로 나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이비는 또 “사실 말을 잘 하는 편이 아니라 걱정이 되지만, 최대한 공정하게 심사를 할 것”이라며 “오디션 프로그램이니 노래 실력을 위주로 많이 볼 생각이다”고 계획을 전했다.
　
가수 김원준과 아나운서 박은영의 진행으로 펼쳐지는 ‘내 생에 마지막 오디션’은 한 장 이상의 음반을 낸 경험이 있는 가수 출신들을 위한 오디션이다.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이 일반인의 꿈을 성취하고 충족시키는데 치중했다면, ‘내 생에 마지막 오디션’은 실패를 맛보고 상처를 입은 이들을 치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가수 김현철 현진영 조성모 이수영 손호영 아이비, 작곡가 박근태가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오는 9월 2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