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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주원, 최강희 향한 달달한 로맨스 '女心 공략'

기사 등록 2013-02-0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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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주원이 극중 상대배우 최강희를 향한 달달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주원은 지난 2월 7일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 지난 방송에 이어 서원(최강희 분)을 향한 한결같은 마음을 드러냈다.

길로(주원 분)는 이날 방송에서 서원이 화장품 영업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알고 영업 실적이 저조한 그를 위해 비싼 화장품을 선뜻 구입하겠다는 마음 씀씀이를 보여 이를 지켜보던 다른 국정원 요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영순(장영남 분)은 계획대로 서원에게 길로와 찰싹 달라붙으라고 지시했다. 결국 서원은 길로와 함께 3D영화를 봤다.

영화를 보던 중 길로는 서원의 말을 서서히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서원은 자신이 매번 거짓말을 하는데도 이를 믿어주는 길로에게 미안함을 느끼면서 조금씩 마음에 변화가 오기 시작한다.

또한 길로는 첫 방문 선물로 인형을 꺼내놓는가 하면, 요리를 못하는 서원을 위해 고구마 스프, 감자볶음밥 등을 손수 해주는 달달한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주원의 ‘7급 공무원’은 회를 거듭할수록 흡인력을 발휘하며 전작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 길로의 아버지 한주만(독고영재 분)은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했다. 그는 엘레베이터 안에서 복수를 노리는 우진(윤호 분)의 칼에 맞았다. 뒤늦게 아버지를 쫓아간 길로는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아버지를 발견하고 우진과 일대 격전을 펼쳤다.

한편 ‘7급 공무원’은 서원과 주원의 알콩달콩한 '밀당'과 비밀 사이에서 펼치는 아슬아슬한 로맨스, 호쾌한 액션과 첩보전 등으로 수목극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