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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헤어 따라잡기 4탄]에일리, 긴머리 웨이브 펌 스타일

기사 등록 2014-02-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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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2014년 다수의 아이돌그룹이 컴백한 가운데 가수 에일리 역시 신곡 ‘노래가 늘었어’로 돌아와 시원한 가창력을 과시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에일리는 장점인 힘 있는 목소리를 통해 여타의 아이돌과는 다른 매력으로 자신만의 위치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에일리는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렛 잇 고(Let It Go)’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부르며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에일리는 목소리만큼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어필하고 있다. 당당한 모습의 에일리는 무대위에서 보여주는 여성스러운 섹시미와 예능프로그램에서 나타나는 귀여움을 동시에 드러내 시선을 모은다. 이런 다양한 매력과 함께 건강미 넘치는 외모를 뒷받침하는 에일리의 헤어스타일은 어떻게 연출됐을까. 박준뷰티랩 청담점 순이 원장이 에일리의 헤어스타일을 분석했다.

1. 에일리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전체 스타일

섹시 아이콘 에일리의 과감한 스타일을 헤어로 살짝 눌러줬다. 이 헤어스타일은 루즈한 웨이브 컬과 소프트한 페일 베이지 컬러로 연출됐다. 이렇게 파스텔톤의 컬러를 원할 때는 탈색을 먼저 한 뒤, 명도가 밝아지면 파스텔 베이지브라운으로 염색을 해야 한다.

이후 탈색으로 인해 약해진 머리결은 펌보다는 매직기를 이용해 루즈한 컬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머릿결이 생명이므로 탈색 후 파스텔 염색 시에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여기에 메이크업은 브라운 골드 톤의 브론즈 메이크업으로 크리스털 펄을 이용해 화려하지만 성숙하게 연출했다.

2. 귀엽고 사랑스러운 에일리 스타일

헤어스타일은 뿌리부터 웨이브를 만들고, 손으로 자연스럽게 풀면서 텍스쳐를 만들어 귀엽고 깜찍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웨이브의 컬이 더욱 생기 있게 보이려면 컬러가 밝을수록 좋다. 단, 노란 계열의 컬러가 세련돼 보이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시도하려면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에일리의 헤어스타일 컬러는 탈색을 2번 이상 해야 이정도 밝게 표현할 수 있으므로 본인의 얼굴과 전체적인 스타일이 어울릴지 상담 후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는 것이 좋겠다.

메이크업 또한 상큼한 콘셉트로 전체적인 톤은 누드로 깔고, 눈썹과 입술을 감귤 색으로 표현해 캐주얼에 잘 어울리게끔 연출했다.

3. 고급스러운 섹시함을 보여주는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

헤어스타일은 블링블링한 오렌지 스팟브라운이며 건강해 보이는 머릿결에 글램펌(밑으로 흐르는 듯한 웨이브와 볼륨의 조화)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헤어 컬러는 따뜻한 계열로 연출해 머리결과 피부톤을 더욱 건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헤어와 전체 스타일에 맞춰 메이크업 또한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콘셉트로 눈매만 라인을 강조했다.

[헤어 팁=박준뷰티랩 청담점 순이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