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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진' 김재중, 박민영 관비 전략 막기 위해 혼사 강행

기사 등록 2012-07-0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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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의 김재중이 다시 한 번 위기에 빠진 박민영을 구해냈다.

7월 7일 오후 방송한 '닥터진'에서는 김병희(김응수 부)가 진주민란 역도의 수장이 홍영휘(진이한 분)이였음을 알게 됐고 김병희는 경탁(김재중 분)에게 홍영휘 일가를 붙잡아 양반신분을 박탈하고 관노비를 삼으라는 엄명을 내렸다.

하지만 경탁은 영래의 일가들을 관비로 전략하는 것을 막고자 김병희에게 마지막으로 영래와 혼인을 치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경탁은 영래에게 찾아가 "좌상이 영휘의 정체를 알아냈다. 늙은 노모가 관비로 고생하는 꼴을 보고 싶지 않으면 나와 혼사를 치뤄야 한다"고 말했다.

영래는 "혼인을 하느니 차라리 관비가 되겠다"고 거절했으나 경탁은 영휘의 마지막 부탁을 언급하며 다시 한 번 혼래에 대해 고민할 것을 종용했다.

또한 이날 경탁은 친구를 잃은 슬픔을 가슴에 묻고 혼자 울음을 삼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춘홍(이소연 분)은 진혁(송승헌 분)에게 자신 역시 조선시대에서 미래시대로 타임슬립한 인물이라는 사실을 밝혀 극의 재미를 더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