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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불륜의혹 제기한 前소속사 대표-기자, 무혐의 송치

기사 등록 2012-10-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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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이미숙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던 연예기획사 대표와 언론사 기자 2명이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18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연하의 남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미숙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연예기획사 대표와 언론사 기자 2명을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측은 "이미숙의 전 소속사 대표 김모씨 등을 조사한 결과 제기된 의혹이 허위사실이라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씨가 주장한 의혹을 보도한 기자 두 명 역시 이미숙의 명예를 훼손할 목적으로 기사를 썼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이미숙은 앞서 전속계약 문제로 전 소속사와 벌이던 중 과거 이미숙이 17살 어린 호스트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소속사 대표와 이 내용을 보도한 기자 두 명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