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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연기대상]김재중-이장우-김소은-오연서 신인상 공동수상

기사 등록 2012-12-3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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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김재중과 이장우, 오연서와 김소은이 남녀 신인상을 공동수상했다.

이들은 12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 D공개홀에서 열린 ‘2012 MBC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공동수상했다.

김재중은 “신인상을 타버렸다. 너무 떨린다. 앞에 부모님이 와계신데 하필 왜 오늘 놀러오신지 모르겠다. 저 상 받았다. 평생 한 번 밖에 받지 못한다는 상 받아서 기쁘다. 처음에는 연기를 해야 된다고만 생각했는데 ‘닥터진’ 때문에 연기를 하고싶다는 마음이 생기게 됐다”며 “앞에 있는 유천이, 항상 옆에서 힘 되줘서 고맙다. 자리에 없는 준수도 너무나 고맙다”고 말을

이장우눈 “엄마 아버지 너무 사랑한다. 아무것도 아닌 저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주신 ‘아이두 아이두’ 감독님, 지금도 촬영하고 계신 ‘오자룡이 감독님’ 스태프분들 수고가 많으시다”고 말한 후 “저희 드라마가 시간대가 옮겨져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많은 시청 바란다”는 깜짝 홍보도 펼쳤다.

김소은은 “제가 2009년도에 타방송국에서 여자 신인상을 탔었는데 이때도 공주 역할이었는데 이제 또 공주 역할로 큰 상을 받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 늘 어두운 곳에서 반짝 거릴 수 있게 도와주신 스태프분들, 소속사 식구들,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 늘 진심으로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

오연서는 “지금 너무 떨리고 안 빋겨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제가 2002년에 데뷔해서 올해 10년 째다. 2012년은 저에게 잊을 수 없는 해인 것 같다. 공주로 살고 있는데 정말 행복하다. 이런 기회를 주신 ‘오자룡이 간다’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 스태프분들 감사드린다. 집에서 TV로 보고 계신 부모님 감사드린다. 소속사 식구들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김재원 손담비 사회로 진행된 ‘2012 MBC 연기대상’은 한 해 동안 MBC 드라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 준 연기자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축제의 자리로 마련됐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