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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냄보소' 오늘(21일) 종영..박유천 뒷심 발휘 탄력 받나

기사 등록 2015-05-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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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냄새를 보는 소녀'가 오늘(21일) 종영하는 가운데 박유천 열연에 힘입어 시청률 두 자릿수 돌파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5월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는 전국기준 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나타낸 9.5%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2회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만들어내며 수목극 1위에 올랐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한 한 남자와, 같은 사고로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16부작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박유천은 동생을 잃은 충격에 감각을 상실한 경찰 최무각역을 맡았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박유천과 신세경의 연기변신이 호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박유천은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극에 녹여내며 제대로 탄력 받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달달한 멜로 뿐만 아니라, 액션과 분노, 슬픔 등 감정 연기를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며 '역대급 캐릭터'를 만들어낸 것.

여기에 신세경과의 멜로 케미를 비롯해 동료 경찰 선배들과의 앙상블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실제로 박유천은 현장에서도 선배들의 사랑을 받으며 촬영을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원종은 “언제나 먼저 솔선수범하고 배려하는 인간적인 연기자다.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선후배 연기자, 그리고 스태프들과도 소통을 잘하고, 행동하나하나가 성숙해 있어서 아무리 칭찬해도 아깝지 않다. 드라마를 책임지는 주인공이라 피곤할텐데도 늘 먼저 촬영장에 도착해 대본연습을 하고 있고, 궁금한 점은 선배들에게 물어봐줘서 예뻐보일 정도”라고 말했다.

현재 '냄새를 보는 소녀'는 최무각과 오초림이 결혼식 앞두고 권재희(남궁민 분)가 오초림을 납치해간 상황.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전개에서 박유천의 활약이 기대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