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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빈' 로완 앳킨슨, 교통사고로 11억 슈퍼카 '완파'

기사 등록 2011-08-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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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미스터 빈'으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로완 앳킨슨(56)이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언론들은 "로완 앳킨슨은 자신의 맥라렌 F1 GTR을 몰고 케임브리지셔 해든 근교 A605 도로의 가로수를 들이받았다"고 전했다.

사고를 목격한 목격자에 따르면 앳킨슨의 차는 도로 밖으로 몇바퀴 구르다 가로수를 들이받고 차문이 떨어져 나갔다. 이 사고로 인해 차 값만 11억에 이르는 차량은 완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앳킨슨은 어깨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을 뿐,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고 직후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편 앳킨슨이 사고를 낸 맥라렌 F1 GTR은 최고 시속 387km을 낼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로 알려져 있다.

박건욱기자 kun1112@ 사진=데일리메일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