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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선택', '기황후' 등장으로 고전..동시간대 꼴찌

기사 등록 2013-11-0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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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2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 유종선)은 전국 시청률 6.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방송이 나타낸 7.4%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최하위라는 굴욕을 맛봤다.

'미래의 선택'은 초반 흥미로운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동시간대 전파를 타는 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등장으로 주춤한 모습이다.

'기황후'는 이날 12.8%의 시청률로, 월화극 왕좌를 꿰찼다. 아울러 SBS '수상한 가정부'는 9.3%를 기록해 2위에 머물렀다.

시청률 하락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미래의 선택'이 본격화 된 러브라인으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