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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박완규 1위, 자우림 명예졸업-바비킴 탈락

기사 등록 2012-01-0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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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가수 박완규가 1위를 자우림이 명예졸업에 성공했으며 바비킴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월 1일 오후 방송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는 11라운드 2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완규는 임재범이 곡 ‘고해’로 완벽한 무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그는 ‘나가수’ 출연 2주 만에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박완규는 “데뷔 후 첫 1위다. 한 번도 1위를 한 적이 없다”며 “아들아, ‘사랑했어요’로 컬러링 바꿨다면서? 다시 바꿔라. 딸아, 크리스마스 선물도 못해 준 아빠인데 너가 좋아하는 선물 사 가지고 갈게”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범수의 ‘하루’를 열창한 자우림이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자우림은 명예졸업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

3위와 4위는 BMK의 ‘꽃 피는 봄이 오면’을 열창한 윤민수와 백지영의 ‘사랑 안해’를 선보인 김경호가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 박정현의 ‘P.S I love you’를 열창한 거미가 5위,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를 선보인 적우가 6위에 그쳤다.

이어 김건모의 ‘더블’을 열창한 바비킴이 7위에 오르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바비킴은 “탈락을 해서 씁쓸하지만, ‘나가수’로 인해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절대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