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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잘나가는 아이돌에게 인사하기 힘들어" 대세 울렁증 고백

기사 등록 2012-04-2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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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엠블랙의 이준이 특이한 대세 울렁증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준은 4월 24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잘 나가는 사람에게 인사를 잘 못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이준은 “대세인 사람들에게 내가 인사를 하면 그 사람들이 ‘쟤가 뭔데 나한테 인사하지’란 생각을 할 것 같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티파니는 “이준이 음악 방송에서 리허설이 끝나고 지나갈 때 인사를 잘 하지 못하더라. 다른 멤버들 뒤에 숨어서 간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준의 남다른 고민을 들은 박경림은 더욱 당당하게 가서 인사하라며 울렁증 극복 방법을 제안했고 즉석에서 티파니와 이준의 상황극이 벌어졌다.

이준은 ‘지(GEE)’ 춤을 추며 티파니에게 인사했지만 곧 ‘안녕하세요’라고 90도로 인사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비, 오윤아, 티파니, 박경림, 이현진, 이준, 한지우, 김나영, 선우, 아나운서 김환이 출연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