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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탐구]장나라, 희망교사로 돌아왔다..시청자 울릴까

기사 등록 2012-12-0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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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KBS2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3’(극본 이현주 고정원, 연출 이민홍 이응복)을 통해서다.
　
‘학교 2013’은 12월 3일 오후 대장정의 첫 걸음을 뗀다. 이 드라마는 ‘학교’ 시리즈의 2013년작(作)이다. 장나라는 극중 기간제 교사인 정인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약 2년 만의 국내 브라운관 복귀인 만큼 그의 출연 소식에 시청자들은 기대감 표했다. 더구나 학생들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인 교사로 분할 그의 변신에도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특히 이번 ‘학교 2013’은 기존의 시리즈와는 달리 학생 위주가 아닌, 교사들의 애환도 담아낸다. 교권이 실추된 현재의 학교 내에서 부당한 차별 대우를 당하는 기간제 교사들의 고충 등이 극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전망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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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나라 외에 또 한 명의 교사가 등장한다. 억대 연봉의 스타 강사 강세찬 역의 최다니엘이다. 두 사람은 종영된 드라마 ‘동안미녀’를 통해 한 차례 연기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때문에 장나라-최다니엘 콤비 플레이 역시 ‘학교 2013’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힌다.
　
장나라와 최다니엘은 말썽꾸러기들이 모인 승리고등학교 2학년 2반의 공동담임을 맡게된다. 캐릭터의 차이가 극명한 두 사람의 시선으로 오늘날의 ‘학교’의 모습이 그려지게 되는 것이다.
　
학교와 학생들의 신봉을 받고 있는 강세찬과 매번 상처를 받으면서도 굴복하지 않고 꿋꿋하게 희망을 키워나가려는 정인재. 180도 다른 교육방침을 지닌 두 사람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학교의 모습을 보다 사실적으로 그려낼 ‘학교 2013’. 여기에 가치관이 다른 두 교사가 이끌어갈 2학년 2반의 흥미로운 에피소드까지. 시너지 효과를 발휘, 새로운 월화극 최강자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