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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족’ 공효진, 뻔뻔한 로맨티스트로 파격 변신

기사 등록 2013-04-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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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공효진이 독특한 로맨티스트로 관객을 찾는다.

공효진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고령화가족’(감독 송해성)의 캐릭터 포스터에서 뻔뻔하면서도 당당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고령화가족’의 미연(공효진 역) 캐릭터 포스터는 강렬한 붉은 원피스에 결혼 세 번쯤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당당한 표정을 짓고 있는 공효진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공효진은 “죽기 전에 이렇게 욕을 많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아이보다 더 문제아 부모인 이런 캐릭터를 언제 해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흥미로웠다”며 출연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미연은 공효진 외에는 다른 배우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그녀만을 위한 맞춤형 캐릭터”라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효진은 이번 영화에서 남들은 한 번도 힘든 결혼을 세 번째 앞두고 있는 뻔뻔한 로맨티스트로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한편 ‘고령화가족’은 인생포기 40세 인모(박해일 분), 결혼 환승 전문 35세 미연, 총체적 난국 44세 한모(윤제문 분)까지, 나이 값 못하는 삼남매가 평화롭던 엄마 집에 모여 껄끄러운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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