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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한 눈에 알아보는 이시각 뉴스는?

기사 등록 2015-12-3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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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재계 신년 경영 화두 '핵심 경쟁력'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차, SK, LG 등 재계 총수들이 경쟁력 화보를 위해 구조 개편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내실 강화를 통한 수익성 유지를 기본으로 하되 잘하는 부분에 집중하고 새로운 먹을거리로 신성장 동력을 찾을 방침이다.

▶국회 오늘 본회의, 210여건 계류법안 처리

국회는 올해 마지막날인 31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210여건의 계류법안을 처리한다. 이날 처리예정인 법안들은 일단 각 상임위에서 의결돼 법사위원회를 거친 무쟁점 법안들이다. 여야간 입장이 첨예하게 맞섰던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노동개혁 5개 법안 등 주요 쟁점법안은 대부분 법사위는 물론이고 아직 상임위 문턱조차 통과하지 못해 일단 이날 본회의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결국 연내 처리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비둘기파' 김양건 노동당 비서 교통사고로 사망

조선중앙통신은 30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위원인 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양건 동지는 교통사고로 주체104(2015)년 12월 29일 6시 15분에 73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했다”고 보도했다. 김 비서의 죽음은 남북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일단 북한에서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주요 정책을 결정하기 때문에 대남노선도 큰 방향에서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동안 북한의 대남 협상을 주도해온 김 비서가 사망해 단기적으로는 남북 대화 추진이 위축되고, 남북관계를 다루는 북한의 태도가 다소 경직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 비서는 8·25 합의 당사자이고 김정은에게 남북관계 문제에 대해 건의할 수 있는 자리에 있었다. 이와관련 관계자들은 "김양건의 사망은 남북관계 대화 분위기 형성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