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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장혁-김래원-수애, 특별기획 부문 최우수 연기상 수상

기사 등록 2012-01-0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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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장혁 김래원 수애가 특별기획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세 사람은 12월 3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1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특별기획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장혁은 "상을 받게 되서 너무 감사하다. 정말 감사한 분들이 많다. 올해 촬영을 하면서 저희 할머니가 돌아가시게 됐다"며 "할머니에게 착한 손주는 아니었다. 제 가족이 TV를 통해 보고 계실텐데 마지막으로 이 영광 할머니와 나누고 싶다"며 벅찬 감동을 전했다.

이어 김래원은 "오늘 수애씨가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 개인사정 상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 이번 드라마는 사실 아쉬움이 큰데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수애 대신 대리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정유미는 "'천일의 약속'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이 상은 제가 잘 전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2011 SBS 연기대상'은 지성과 최강희가 MC로 나서 시선을 끌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