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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최홍만 "큰 덩치 때문에 피해본 적 있다"

기사 등록 2013-04-1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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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최홍만이 큰 덩치 때문에 생긴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홍만은 4월 10일 오후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친구들과 보라카이로 놀러 간 적이 있다"며 "그때 태어나서 경비행기를 처음 타봤는데 생각보다 작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연 이게 뜰까'라고 생각까지 들더라. 한 시간만 가면 되니 일단 탑승을 했다"며 "맨 뒤에 앉아있었는데 승무원이 다가오더니 '중앙에 앉아달라'고 했다. 비행기 균형이 안맞는다고 하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최홍만은 또 "속상한 상태로 견과류를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배가 아파왔다. 화장실을 가려고 일어나는데 똑같은 이유로 저지당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비행기에서 내려 배를 탔는데 그때도 일어서지 못했다. 일어서면 배가 기운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다시 한번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영호, 김태우, 최홍만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