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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이미숙, 김용림에 정체 발각..머리 잡힌 채 실랑이

기사 등록 2013-05-2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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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이미숙이 김용림에게 정체가 발각됐다. 아이유의 생모라는 사실이 들통난 것이다.

25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이하 이순신)에서는 순신(아이유 분)의 생모가 미령(이미숙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막례(김용림 분)가 그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막례는 미령을 찾아갔고, 과거 미령의 이름인 김경숙으로 부르며 자극했다. 또 계속해서 인신 공격을 퍼부었으며 "뻐꾸기 새끼를 맡겨놓고 편히 살았냐"며 윽박 질렀다.

참다 못한 미령 역시 뻔뻔한 태도로 "지금 누구한테 욕을 하는 것이냐"며 소리 질렀고, 두 사람의 싸움은 점점 더 심해졌다. 순신과 과거 창훈(정동환 분)의 관계에 대한 끝나지 않는 싸움은 계속됐다.

이후 미령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고, 막례는 그의 머리카락을 붙잡으며 격렬한 실랑이를 벌였다. 사태는 미령의 매니저 일도(윤다훈 분)가 오면서 진정됐지만, 미령의 정체를 알게 된 막례의 분노는 멈출 줄 몰랐다.

막례의 태도에 미령 역시 순신을 다시 데려오겠다고 선언을 한 가운데, 향후 순신이 어떤 변화를 맞이할 지 관심이 쏠렸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