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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요 미스터김', 시청률 대폭하락..시간대 변경 탓?

기사 등록 2012-12-1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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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1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김'의 시청률이 대폭 하락했다.

12월 1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힘내요 미스터김'은 전국 시청률 17.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이 나타낸 26.4%보다 8.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 같은 시청률 하락은 시간대 변경의 여파인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되는 '힘내요 미스터김'은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합동토론 생중계로 인해 1시간 앞당겨진 7시 25분에 전파를 탄 것.

이날 방송에서는 갑작스러운 건욱(양진우 분)의 청혼에 혼란스러워하는 우경(왕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비슷한 시간에 전파를 탄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는 5.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