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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CJ 5억 손해배상, 최일구-안영미 형사고소"

기사 등록 2013-05-0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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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CJ E&M, 최일구 전 앵커, 개그우먼 안영미를 상대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변희재 대표는 5월 5일 미디어워치를 통해 tvN ‘SNL코리아’가 자신을 이상한놈으로 선정한 것을 두고 안영미와 최일구 전 앵커를 형사고소, CJ E&M에게는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영미의 경우 “안영미는 CJ그룹의 지시에 따라 대본만 읽었을 가능성이 높아, 공개적으로 이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할 경우 고소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최일구 전 앵커에 대해서는 트위터에 “저 프로그램 제작 책임자를 누군지 알 수 없어, 경력으로 볼 때 최일구가 아이템을 전횡하는 것이라 추정할 수 있어 소송 대상에 포함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방송한 tvN ‘SNL코리아’에서 최일구 전 MBC 앵커와 개그우먼 안영미가 진행한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서 변희재 대표와 팝아티스트 낸시랭을 금주의 ‘이상한 놈’으로 선정했다.

안영미는 방송에서 “싸우기는 하지만 두 분 의외로 닮은 점이 많다. 튀는 것 좋아하고 직업은 알겠는데 정확히 하는 일이 뭔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