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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코2’ 장윤주 “후배들에게 변하지 않는 롤모델이 되고파”

기사 등록 2011-07-0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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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장윤주가 모델로서의 바람을 전했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미디어힐에서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KOREA2’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장윤주는 ‘도전! 수퍼모델 KOREA’의 시즌1에 이어 시즌2의 진행을 맡은 것에 “서바이벌 이라는 콘셉트 자체가 어렵다”며 “시즌1에서는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모호한 부분이 있어서 많이 떨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하지만 시즌2는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시작했다. 여전히 MC로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도전자들에게 언니 혹은 선생님처럼 그들을 잘 이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이날 그는 후배들에게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모델을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단연 롤모델로 꼽히는 장윤주는 “나도 롤모델이 있었다”며 운을 떼고는 “하지만 롤모델이었던 선배들을 막상 현장에서 만나보면 환상이 깨지고, 더 이상 롤모델이 아니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때문에 그는 후배들이 현장에서 만나도 변함없이 롤모델로 기억될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는 것.

마지막으로 장윤주는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에는 패션이 있고, 꿈을 향해가는 도전자들이 등장한다”며 “꿈을 이루기 위한 이들의 도전과 패션을 함께 볼 수 있어 재미와 감동이 더 할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한편, ‘도전! 수퍼모델 KOREA’는 수퍼모델이 되기 위해 모델 지망생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미국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 ‘도전! 수퍼모델’(America’s Next Top Model)의 한국판이며 시즌1에 이어 시즌2로 새롭게 돌아왔다.

장윤주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2에서도 진행자 겸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2에서는 시즌1의 심사를 맡았던 글로벌 패션매거진 W KOREA 편집장 이혜주와 더불어 패션디자이너 하상백, 정구호와 포토그래퍼 조선희 등이 고정 심사위원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첫 방송은 오는 9일 밤 11시.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