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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와라 뚝딱' 연정훈, 한지혜 대역에 위기 봉착 '긴장감UP'

기사 등록 2013-04-1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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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금 나와라, 뚝딱' 속 연정훈이 위기에 봉착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최은경)에서는 유나(한지혜 분)의 대역을 하게 된 몽희(한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몽희는 이날 현준(연정훈 분)의 할머니(정혜선 분)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이는 현준이 사라진 아내 유나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끝내 실패, 궁여지책으로 몽희를 떠올린데서 기인했다.

현준의 슬픈 가족사를 듣고 마음을 돌려 장례식에 참석한 몽희는 식당에서 널 부러진 빈 그릇을 치우는 것은 물론, 허드렛일까지 도맡아 하는 등 손주며느리의 본분에 최선을 다했다. 이는 유나와는 180도 상반된 모습으로, 순상(한진희 분)은 달라진 몽희의 모습에 흡족해했다.

또한 이날 장례식에는 또 다른 에피소드가 등장했다. 몽현(백진희 분) 현태(박서준 분)와 만나기 위해 심덕(최명길 분)과 현준 할머니의 장례식에 참석한 것. 하지만 현장에는 영애(금보라 분)가 행패를 부리고 있었고, 자신의 아들과 몽현을 이어주려는 덕희(이혜숙 분)를 향한 분노를 두 모녀가 고스란히 당했다.

아울러 몽현과 현태의 냉랭한 첫 만남도 그려졌다. 현태는 몽현을 향해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 결혼 후에도 헤어질 생각은 없다"고 단호한 태도로 결혼을 제안했다. 이후 몽현은 "좋은 사람인 것 같더라"고 가족들을 걱정 시키지 않고, 결혼을 결심하기에 이른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