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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안내상 "임창정 연기 본 순간 졌다고 생각했다"

기사 등록 2013-11-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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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안내상이 임창정의 연기를 극찬했다.

안내상은 11월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창수'(감독 이덕희)의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이 영화는 임창정을 위한 임창정에 의한 임창정의 영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안내상은 "임창정이 만들어져있는 대사 속에서 적재적소에 맞춰 자기 대사와 상황을 만들어내며 영화 속에서 놀더라"며 "영화를 보고 '졌다'고 생각했다. 다음에 복수를 해줄 것"이라고 임창정의 연기를 칭찬했다.

또한 그는 임창정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영화 '시실리2KM'를 언급하며 "사실 그 때 제가 임창정에게 많이 맞았다. 이번 영화를 통해 몇 배로 복수했다. 이번 영화의 유일한 보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창수'는 내일이 없는 징역살이 대행업자 창수(임창정 분)가 내일을 살고 싶은 여자 미연을 만나면서 파국으로 치닫는 인생 드라마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1월 28일 개봉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