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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선택', 시청률 소폭 하락..월화극 꼴찌

기사 등록 2013-10-2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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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2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이 동시간대 시청률 최하위에 머물렀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 유종선)은 전국 시청률 7.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이 나타낸 8.5%보다 1.2%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월화극 꼴찌라는 굴욕을 맛봤다.

이날 방송에서는 큰미래(최명길 분)와 신(이동건 분)의 팽팽한 신경전이 극에 흥미를 높였다. 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무속인으로 출연한 큰미래는 "당신은 미래에 망할 것"이라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아울러 큰미래는 미래(윤은혜 분)에게 "원래 남편 대신 박세주(정용화 분)와 결혼, 남은 인생을 사람처럼 살 계획으로 타임머신에 올랐다"고 고백했다.

인물간의 갈등이 본격화, 엇갈린 러브라인 역시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미래의 선택'이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전파를 탄 월화드라마 SBS '수상한 가정부'와 MBC '불의 여신 정이'는 각각 10.5%와 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