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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노트, 스타덤에 블락비 공연 선급금 환급 소송

기사 등록 2013-03-2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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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공연제작사 쇼노트가 스타덤엔터테인먼트(대표 조PD)를 상대로 공연계약 해지와 선급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3월 26일 쇼노트에 따르면 이달 6일 스타덤엔터테인먼트(이하 쇼노트)을 상대로 스타덤 소속 아이돌그룹 블락비 공연계약 해지와 선급금 및 블락비 쇼케이스 비용 환급 소송을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쇼노트는 지난해 9윌 14일 스타덤과 블락비에 공연에 대해 2년에 걸쳐 상, 하반기 1회식의 열기로 계약했다.

하지만 스타덤 측은 1월 예정된 공연을 준비부족 문제로 한차례 연기했고, 이후 언론을 통해서 블락비 멤버들과 소속사 스타덤 측의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소송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 쇼노트 측은 “스타덤에게 후속 조치를 요청했으나 스타덤은 번번이 무시해 제반 사항을 준수할 의사가 없음이 확인됐다”고 소송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쇼노트는 “스타덤이 블락비 콘서트와 관련해 쇼노트와 맺은 계약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특히 애초에 공인으로서 널리 알려진 조PD의 사회적 지명도를 믿고 신용으로 거액의 금액을 선지급했던 쇼노트와 투자자들은 스타덤이 보여주고 있는 행태에 실망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