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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최홍만 "K-1 은퇴 아니다..어설픈 시합 하고 싶지 않아"

기사 등록 2013-04-1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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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최홍만이 K-1 은퇴설에 대해 해명했다.

최홍만은 4월 10일 오후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K-1에서 은퇴한 것이냐"라는 MC의 질문에 "은퇴한 것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그는 이어 "활동하는 중에 시합 합의가 잘 안되고 있다"며 "어설픈 시합을 하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원하는 시합 상대가 있냐"는 질문에 그는 "샤킬오닐이다. 그도 격투기를 몇 년동안 해왔다. 나랑 시합도 하고 싶어했지만 돈 문제로 결렬된 적이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영호, 김태우, 최홍만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