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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희의 FOCUS드라마] 주말을 책임진다! '부탁해요, 엄마' 관전 포인트 TOP3

기사 등록 2015-08-1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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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KBS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빼앗을, 유쾌한 주말 저녁을 책임질 막강한 매력 포인트들이 줄지어 대기 중이다.

그렇다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켜줄 ‘부탁해요, 엄마’의 관전 포인트를 알아보자.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

세상에 다시없을 징글징글한 ‘모녀 사이’에 주목, 또 하나의 국민 드라마를 탄생시킬 준비를 마쳤다. 여기에 연기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인 연기파 배우들이 등장한다. 다수의 작품으로 막강한 연기력을 입증한 유진, 이상우, 오민석, 손여은, 최태준, 조보아와 고두심, 김갑수, 김미숙, 송승환, 김영옥. 국내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앙숙 모녀의 전쟁 혹은 애증

늘 만나기만 하면 발톱을 세운 채 으르렁대기 바쁜 진애(유진 분)와 산옥(고두심 분). 진애는 인생 최대 목표인 독립을 향해 힙겹게 돈을 모으다가도 할머니 병원비, 아빠 사고 수습비, 엄마 반찬 가게 보증금을 보탤 수밖에 없는 운명. 그러나 엄마는 “누가 너더러 그따위 짓 하래!”라고 화를 내며 진애와 부딪힌다.

진애는 늘 “엄마처럼 안 살겠다”고 말하지만 결국 서로를 향한 깊은 애증을 이들도, 시청자들도 공감하게 된다. 두 모녀가 쌓인 앙금을 털고 진심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어떻게 그려질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

#공감에서 중독성으로

주말극답게 다양하고도 현실감 있는 사연을 가진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판매직 사원에서 본사 정직원이 된 딸, 성공을 위해 가족의 희생쯤은 당연하다 여기는 장남, 만년 취준생 막내까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일단 보기 시작하면 공감할 수밖에 없게 된다. 게다가 앙숙 모녀와 철부지 아빠, 이들이 다음 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지는 중독성 강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좌충우돌 가족이 되어가는 유쾌한 공감 백배 주말극 ‘부탁해요, 엄마’는 15일 저녁 7시55분 첫 방송된다.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