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가수 민경훈이 정규 2집 앨범 '소풍' 발매 기념 팬사인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민경훈은 지난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화문 KT 올레 스퀘어에서 190명의 팬들과 사인회를 가졌다.

본격적인 사인회가 진행되기 전, 민경훈은 소외계층아동 22명을 초대해 앨범에 사인을 하고, 사진을 함께 찍으며 화기 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10일 오후 7시 30분에 신나라 레코드 강남 센트럴시티점에서 200명의 팬들을 초대해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민경훈은 사인회가 진행되는 내내 미소를 띄우며 팬들과 일일히 악수를 하는 등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민경훈은 "정말 오랜만에 팬사인회를 진행하는 것 같다"며 "오랜만에 본 얼굴들도, 낯익은 얼굴들도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다들 나이가 드셨다. 우리 같이 늙어가며 영원히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경훈 소속사 관계자측은 "이번 사인회 외에 지방 개최를 원하는 팬들의 요청이 대단하다. 현재 지방 사인회는 스케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경훈은 정규 2집 앨범 타이틀곡 '쉬(She)'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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