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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정준, 고산병과 치열한 싸움 속 '결국 중도 하차'

기사 등록 2013-06-2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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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정준이 고산병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중도하차를 결정했다.

6월 28일 오후 방송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이하 '정글의 법칙')에서 정준은 악화된 고산증세에 하산을 하게 됐다.

정준은 다른 멤버들에 비해 심각한 고산증세로 힘들어했다. 응급조치와 멤버들의 보살핌을 받았지만 병세는 호전되지 않았다. 정준은 새벽에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구토에 시달려야 했다.

결국 제작진은 정준에게 하산을 권유했다. 정준은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정준은 족장 김병만에 대해 "정말 힘이 많이 됐다. 겉으로 티는 많이 안내지만 늘 뒤에서 힘내라고 격려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