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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土 예능프로그램 1위..'무한도전' 동시간대 꼴찌

기사 등록 2013-02-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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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SBS '스타킹'이 MBC '무한도전'을 제치고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정상을 차지했다.

2월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스타킹'은 전국 시청률은 12.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13.7% 보다 0.8%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비록 '스타킹'은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지만, 동시간은 물론 토요일 예능프로그램들 중 1위를 차지하며 토요 예능프로그램 중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지난주 방송분 13.7% 보다 2.8% 포인트 하락하며 전국시청률 10.9%를 기록한 '무한도전'은 동시간대 꼴찌를 기록하는 부진을 보였다.

그동안 토요 예능의 최강자로 불리며 왕좌자리를 지켜온 '무한도전'이기에 이번 성적은 충격적일 수 밖에 없다. 최근 다소 주춤하며 '스타킹'과 '불후의 명곡'의 추격을 받아 온 '무한도전'은 결국 이들 프로그램에 덜미를 잡힌 셈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불후의 명곡'은 11.4%를 기록했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