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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김지원, 이민호 마음 얻은 박신혜 질투 '살벌'

기사 등록 2013-10-1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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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상속자들'의 김지원이 이민호의 마음을 얻은 박신혜를 대놓고 질투했다.

10월 16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는 유라헬(김지원 분)이 김탄(이민호 분)과 함께 은상(박신혜 분), 찬영(강민혁 분)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탄과 유라헬은 약혼 기념일을 맞아 형식적인 데이트를 했다. 그러던 이들은 팬 케이크집 앞에서 우연히 은상과 찬영을 마주쳤다. 김탄은 은상과 찬영을 피해 자리를 옮기려 했지만 유라헬은 독이 잔뜩 오른 모습으로 그들의 자리로 갔다.

유라헬은 은상 앞에서 '우리 오늘 약혼 기념일이다"라고 밝혔고, 당황한 은상은 말을 잇지 못했다. 게다가 유라헬은 김탄이 과거 보나(크리스탈 분)과 사겼다는 사실을 말하며 은상을 혼란에 빠뜨렸다.

은상을 향한 유라헬의 질투와 이들의 날 선 대립각은 향후 고조될 사각관계의 갈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은상을 향한 김탄의 마음이 점점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어떻게 난관을 극복하고 로맨틱한 사랑을 그려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