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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 사또전' 신민아-연우진, 길거리 데이트 포착 '훈훈'

기사 등록 2012-09-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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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신민아와 연우진이 훈훈한 데이트 장면을 공개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월 13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아랑 사또전’(극본 정윤정, 연출 김상호)에서는 주왈(연우진 분)이 아랑(신민아 분)을 데리고 저잣거리에 나서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주왈은 보이는 음식마다 쉴 새 없이 집어먹는 아랑을 보고 흐뭇하게 미소 지으며 돈을 지불했다. 그의 모습은 홍련(강문영 분)이나 최대감(김용건)과 함께 있을 때 보였던 어둡고 차가운 모습과는 완전 딴판이다.

배려심 넘치는 그의 자상한 모습과 부드러운 미소는 안방극장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주왈이가 아랑을 보면서 미소 짓는데 왜 이렇게 설레는지” “주왈이 이미 아랑에게 완전 빠진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따스함이 감도는 신민아와 연우진의 자연스러운 웃음음은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고 있다.

한편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프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천방지축 기억 실조증 처녀귀신 아랑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