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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Turn-Up]러블리즈 '지금, 우리', 솔직하게 평가해봤다

기사 등록 2017-05-0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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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신곡만 나와다오! 정오, 자정, 언제든지 상관없다!"

이슈데일리 기자들은 공개된 가수들의 신곡을 들어보고 '솔.까.말(솔직하게 까놓고 말하자면의 줄임말)'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곡을 들었을 때 첫 느낌, 듣는 이들의 귀를 자극하는 킬링 포인트, 그리고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습니다. 단, 기자들의 대화는 이슈데일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편집자 주>

#신곡 소개

그룹 러블리즈가 2일 오후 6시 정규 2집 리패키지 '지금, 우리'를 발매, '대세 굳히기'에 나섰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지금, 우리'는 윤상이 주축이 된 프로듀싱 팀 1Piece(원피스)작곡, 작사가 서지음의 곡이다. 이제까지의 러블리즈 곡들에 비해 BPM이 가장 빠른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시원한 편곡과 높은 음역대로 시작부터 끝까지 에너지 넘치는 멤버들의 가창력을 아쉬움 없이 보여준다.

# 첫 느낌 어땠어?

김혜진: 상큼한 러블리즈의 곡으로 돌아왔네요 'WOW'와는 또다른 매력! '아츄'를 잇는 명곡 탄생인가요?

박수정: 제목만 듣고, 이미 감성터졌잖아요. 청순한 콘셉트로 돌아왔네요. 또 한곡 반복하게 생겼네요.

전예슬: 도입부, 90년대 스타일의 곡 같은 느낌이 들어요. 러블리즈=러블리함 콘셉트 굳히기 돌입.

한동규: 이번에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돌아왔네요. 사랑에 대한 소녀의 순수함 마음이 엿보여서 너무 듣기 좋네요.

# 각자 생각하는 '킬링 포인트'는?

김혜진: '네 떨림과 나의 설렘이 연분홍색 빛 속에 춤을 춰' 이 파트가 노래의 모든 걸 말해주는 느낌! 소녀미 뿜뿜

박수정: '난 살짝 실눈을 뜨고 너와 나의 거리를 재봐' 가사가 너무 귀여워요. 상상하니 부끄부끄

전예슬: 킬링포인트 보다, 가사가 너무 예뻐요!

한동규: '네가 좋아한대 날' '어떡해 진짠가 봐' 부분. 제일 깜찍해요. 리드미컬한 리듬이 소녀의 떨리는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김혜진: 노래가 좋긴한데 음역대도 높고 빨라서 어떻게 소화할까 기대반 걱정반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전예슬: 한 번 들었을 때보다 두 세번 들으면 더 좋은 곡. 무대와 함께 보고 싶어요

한동규: 곡에 대한 색다른 표현이 필요한 것 같아요. 매번 같은 앨범을 듣는 듯한 느낌도 들어서 아쉽네요.

박수정: 'WoW'느낌이 너무 좋아서, 그런 콘셉트를 기대했어요. 다음번엔 그런 콘셉트 또 해주겠죠? 이번 노래도 러블리즈스러워서 좋긴해요.

박수정기자 side9165@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