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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의 장미', 언론 및 VIP시사회 성료..'빵빵 터지는 웃음 선사'

기사 등록 2018-10-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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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네이버 영화
[이슈데일리 박관희기자] 올가을 최고의 코미디 영화로 등극한 '배반의 장미'가 언론 시사회와 VIP시사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극장가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10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배반의 장미' 언론 시사회와 VIP시사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올 가을 극장가를 사로잡을 코미디 영화의 탄생을 알렸다.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매력적인 한 여자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코미디 영화.

이날 언론 시사회는 박진영 감독을 비롯, 배우 김인권, 정상훈, 손담비, 김성철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먼저 박진영 감독은 “캐스팅이 상상했던 이상으로 잘 됐다”고 전하며, “특별한 연출 의도를 갖고 하기보다 배우들에게 맡기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나온다는 점을 알게 돼서 그 쪽으로 많이 밀고 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비밀 클럽의 리더인 최후의 불꽃 역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어낸 김인권은 “관객들이 극에 몰입하면서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기를 고민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인생은 미완성 역의 정상훈은 청산유수 시나리오 작가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남다른 딕션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독특한 목소리 톤으로 연기를 했다. 조금 전에 영화를 봤는데 아직도 그 목소리가 기억에 남는다”고 전해 장내 웃음이 일었다.

손담비는 배반의 장미 역을 맡아 “연기를 하면서 내면에 코믹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이 기회를 잡아서 다음 작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영화 속에서 홍일점 역할로 활약한 그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현장이었다”고 전하며, “같이 호흡하면서 톤을 맞춰 나갔다. 각자 캐릭터를 노출할 때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배반의 장미'는 오는 18일 개봉으로 극장가에 웃음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박관희기자 gany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