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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건강]심근경색 증상 체크 포인트 셋

기사 등록 2017-09-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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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최근 식생활의 서구화와 운동 부족, 스트레스, 흡연과 비만 등으로 인한 심장병 사망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심장병 종류로는 관상동맥 질환인 심근경색증과 협심증, 부정맥, 심부전증이 있다. 여러가지 심장병 중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광상동맥이 혈전이나 수축 등의 원인으로 인해 갑자기 막혀 심근 괴사가 일어나는 심근경색증을 알아보자.

1. 가슴 통증

심장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심장은 통증으로 신호를 보낸다. 가슴의 정중앙이나 약간의 좌측에서 통증이 느껴지는데 가슴을 쥐어짜는 듯하다고 환자들은 호소한다.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아픈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없고 통증이 지속되면 심장병일 가능성이 높다.

2. 호흡곤란

단순히 숨이 차는 정도가 아닌, 주저 앉을 정도의 호흡곤란이 느껴지면 심장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3. 구토

가슴 통증 없이 구토 증상만 나타나기도 한다. 이 현상은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소화불량, 위산 역류 등으로 생각해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만 심근경색증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 해야 한다.

대한심장학회 측은 "급성심근경색증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운동, 금연, 식습관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