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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무서운 흥행 속도..500만 관객 돌파 목전

기사 등록 2017-08-0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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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쇼박스 제공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5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택시운전사’는 전국 1745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수 56만 2690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492만 3977명이다.

배우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이 출연하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2일 개봉된 ‘택시운전사’는 개봉 첫 주말동안 400만 관객을 모으면서 흥행 레이스를 시작했다. ‘슈퍼배드 3’ ‘덩케르크’ 등을 제치고 ‘군함도’와 함께 쌍끌이 흥행 중인 상황. 무서운 속도로 흥행 질주 중인 이 영화의 최종 성적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9만 8741명을 동원한 ‘군함도’가 차지했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