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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오케피’ 김재범-최재웅, “나쁜남자, 트럼펫 역할”

기사 등록 2015-11-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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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배우 김재범과 최재웅이 ‘트럼펫’ 역에 대해 설명했다.

25일 오후 서울문화재단 남산창작센터에서는 뮤지컬 ‘오케피’의 연습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황정민, 오만석, 송영창, 김원해, 김현진, 문성혁, 남문철, 이상준, 김태문, 김호, 황만익, 백주희, 최재웅, 김재범, 윤공주, 심재현, 육현욱, 박혜나, 최울, 린아, 이승원 정욱진, 박종찬 등 22명의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 김재범과 최재웅은 극 중 ‘트럼펫’ 역을 맡았다. 이날 김재범은 “트럼펫 역은 한마디로 나쁜 남자다. 여성들의 상처를 무심한 척 보듬어주는 세심한 남자이기도 하다”며 “그런 부분이 제 실제 성격과 닮지 않았다 생각해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재웅은 “김재범과 20년 가까이 알고 지낸 친구라 굉장히 비슷한 부분이 많다”며 “재범의 트럼펫과 저의 트럼펫은 그냥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설명했다.

한편 자타공인 국민배우 황정민이 연출을 맡은 뮤지컬 ‘오케피’는 2시간 50분동안 오케스트라 피트에서 벌어지는 실시간 상황을 극적 구성으로 잘 묘사하고 있는 수작으로 일본스타작가 ‘미타니코키’의 첫 번째 뮤지컬이자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이다.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