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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1차전...북아일랜드에 1-0 승리

기사 등록 2017-11-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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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 캡처
[이슈데일리 오서린기자]스위스가 북아일랜드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러시아 월드컵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스위스는 1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윈솔 파크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북아일랜드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전반은 스위스가 주도했다. 스위스는 64%의 점유율을 가져가며 7개의 슈팅을 퍼부었다. 이중 2개가 골문으로 향했다. 반면, 북아일랜드는 4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하나도 골문으로 가지 못했다. 전반 11분 쟈카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은 크게 벗어났다.

경기는 계속해서 스위스가 주도했다. 전반 17분 샤키리의 크로스를 세페로비치가 발을 뻗어 슈팅을 시도했으나 제대로 맞지 못했다. 전반 34분 세페로비치의 헤딩은 둔탁하게 맞아 위로 떠올랐다. 전반 44분에는 리히슈타이너가 빠르게 박스 안으로 침투했으나 공이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스위스가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박스 오른쪽에서 사키리가 예리한 감아차기로 반대편 골문을 노렸으나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후반 5분 세페로비치는 완벽한 기회를 만들었으나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후반 8분에도 세페로비치는 제마일리의 슈팅에 발을 뻗었지만 맞추지 못했다.

후반 27분 북아일랜드는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이를 브런트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살짝 벗어났다. 후반 32분 양 팀은 교체카드를 꺼냈다. 스위스는 엠볼로를, 북아일랜드는 워싱턴을 투입하며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그럼에도 경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북아일랜드는 계속해서 동점골을 노렸으나 스위스의 승리로 경기는 끝이 났다.

오서린기자 dgill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