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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김현중 효과 있을까?

기사 등록 2014-01-1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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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가영 인턴기자]KBS2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이 첫방송을 시작했다. 1회와 2회가 방송된 이후, 시청자들은 새로운 느와르 로맨스가 등장했다며 앞으로 드라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주연을 맡은 김현중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감격시대’는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중, 일 3국 주먹들의 대결을 그린다. 또한 강렬한 러브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여기서 김현중은 한국의 주먹인 신정태 역을 맡았다. 이전의 부드럽고 다정한 이미지와는 다른 거칠고 강한 남자 캐릭터다. 이 때문에 그의 연기변신이 드라마에 좋은 효과를 미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것이다. 현재 방영분에서는 아직 곽동연이 어린 정태로 활약 중이다.

김현중은 앞서 KBS2 ‘꽃보다 남자’, MBC ‘장난스런 키스’에서 연기자로 활약한 바 있다. ‘꽃보다 남자’에서 김현중이 연기했던 윤지후는 금잔디(구혜선)을 언제나 사랑스로 지켜주는 다정한 남자였다. 또한 ‘장난스런 키스’의 백승조는 까칠한 천재로, 마치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김현중의 외모가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의 남자 주인공에 잘 어울렸다는 평을 들었다.

그런 김현중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이전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어던졌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 얼굴에 검댕을 묻힌 그는 화면 속에서 강렬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일부 알려진바 있는 그의 남자다운 성격 역시 신정태 캐릭터를 만드는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김현중은 2005년 그룹 SS501로 데뷔해 우월한 신체조건과 빼어난 외모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어른스럽고 침착한 성격으로 팀의 리더로써 많은 활약을 보였다. 현재는 연기자와 솔로앨범으로 개인 활동에 힘을 쏟는 중이다.

앞으로 ‘감격시대’에서 그가 어떤 방식으로 거친 파이터 역을 연기해 ‘김현중 효과’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이가영 인턴기자 kayoungire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