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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김동준 "10살 연상 이영은, 미인이라 불편함 없다"

기사 등록 2016-11-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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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김동준이 고등학교 시절 이영은의 팬이었다고 밝히며 상대역으로 만나 행복하다고 기분을 말했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타임스퀘에서는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극본 김민주, 연출 곽기원)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영은, 박하나, 김동준, 최정원, 양미경, 박찬환, 임채무, 이종남, 배슬기, 이성혜가 참석했다.

이영은과 김동준은 극중 세 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지만 실제로는 10세 차이가 난다. 이와관련 김동준은 "이영은이 동안이고 미인이기 때문에 불편함이 없다. 위화감도 전혀 없고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이영은은 "사실 죄송하다. 입장 바꿔 생각하면 저는 싫을 것 같다. 너무 부담되고 잘해주고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잘 따라와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동준의 나이를 듣고 당황했다. 직업이 너무 좋다고 부러워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준은 "고등학교 시절 제 휴대전화 배경이 이영은이었다. 오랜 시간 팬이었던 저는 너무나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빛나라 은수’는 앙숙이었던 여스승 ‘은수’와 여제자 ‘빛나’가 거듭되는 인연으로 엮이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좌충우돌 가족 힐링 드라마다. 오는 28일 첫방송.

유지윤기자 jiyoon225@ 사진 박은비 기자 smart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