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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퀸' 이덕화-양미경, 원수지간? 회식사진 방출 '화기애애'

기사 등록 2012-12-0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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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MBC 주말드라마 '메이퀸'(극본 손영목, 연출 백호민 이성준)에서 부부이자 원수지간이라는 묘한 관계로 등장하고 있는 이덕화와 양미경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극중 이덕화(도현 분)와 양미경(금희 분)은 부부 사이긴 하지만 최근 방송분에서 도현이 금희의 전남편인 학수(선우재덕 분)를 살해하고, 금희의 친딸 해주를 죽이려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관계가 틀어진 상황.

차분하고 인자한 성격의 금희였지만 회를 거듭하면서 도현에 대한 분노를 숨기며 괴로워하는 모습들이 방송을 타면서 남편이자 원수인 도현과의 관계에 시청자들의 공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회식 자리에서 찍힌 두 사람은 극중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양미경이 고생하는 스태프들과 동료 연기자들을 위해 저녁 회식을 냈고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가장 선배인 이덕화가 건배를 제안하면서 멋진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스태프는 "평소에도 후배들을 잘 챙기는 선배들로 유명한데 촬영 막바지까지 선배 역할들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실제 돈독한 사이이다 보니 극중 역할에도 몰입이 잘 되는 듯 하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퀸'은 매주 자체 시청률 최고 기록을 갱신, 주말 안방극장의 최강자의 자리를 확실히 했으며 해주(한지혜 분)와 강산(김재원 분)의 부모에 대한 복수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