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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탄력 붙었다..이제 시작이다

기사 등록 2013-07-1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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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2 월화드라마 '상어'에 탄력이 붙었다. 반환점을 돌고,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극 전개는 물론 시청률도 고공행진 중이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는 전국시청률 10.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이 나타낸 9.4%보다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월화극 왕좌를 차지한 MBC '불의여신 정이'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같은날 '불의여신 정이'는 12.0%를 기록, 월화극 왕좌를 수성했다. 아울러 SBS '황금의 제국'은 9.2%의 시청률을 나타내 동시간대 최하위에 머물렀다.

'상어'는 총 20부작 중 14회를 내보냈고, 결말을 향하고 있다. 이수(김남길 분)의 정체를 해우(손예진 분)를 포함, 상국(이상길 분) 준영(하석진 분) 등이 알아챘고 이수의 복수와 상국의 맞대응이 정점을 찍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선 이수의 동생 이현(남보라 분)이 납치돼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종영까지 6회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엔딩에 관심이 쏠린다. 이수와 해우의 행보 아울러 이수의 복수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