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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퀸,' 300만 관객 돌파 눈 앞.. '무서운 뒷심'

기사 등록 2012-02-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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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영화 ‘댄싱퀸’(감독 이석훈)이 3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2월 1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댄싱퀸’은 하루 전국 371개의 상영관에서 5만 6601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지난달 1월 18일 개봉 후 현재 누적 관객수는 297만4522명이다.

‘댄싱퀸’은 개봉 4주차에도 불구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키며 무서운 뒷심으로 관객수 300만 돌파를 향해 가고 있다.

신작 영화들이 쏟아져나오고 있지만 ‘댄싱퀸’의 입지가 전혀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또 현재 2012년 개봉된 영화 중 최대 관객수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댄싱퀸’은 유쾌한 웃음과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는 탄탄한 스토리에 황정민 엄정화의 부부호흡, 명품조연들의 호연 등이 호평을 받으며,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영화로 빠른 입 소문을 타면서 상승세를 잇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6만 898명의 관객을 모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의 전성시대’(감독 윤종빈)이 차지했다. 지난 2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181만7055명이다. 이어 5만 3880명을 동원한 ‘부러진 화살’(감독 정지영)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