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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20세기 소년 소녀' 한예슬 "려원, 딱 기다려!"

기사 등록 2017-09-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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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준이 기자
[이슈데일리 허재성기자]배우 한예슬이 '20세기 소년 소녀'의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려원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29일 골든마우스홀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한예슬, 김지석, 이상우, 류현경, 안세하, 이상희가 참석했다.

평소 일명 '절친'으로 알려져 있는 한예슬과 려원은 공교롭게도 동시간대 드라마를 통해 경쟁을 펼치게 됐다. 한예슬은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 소녀'의 주인공으로, 려원은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의 여주인공으로 분하게 된 것.

이에 대해 한예슬은 "저희 둘은 워낙 친해서 서로 부담스럽거나 하지는 않다. 현실적인 대답은 아닐 수 있으나 서로 응원하고 있다"며 "드라마가
끝나면 둘이 해외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는데, 시청률이 잘나오는 쪽이 쏘기로 했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20세기 소년 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 소녀'는 10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허재성기자 wwsw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