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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LA 다저스전 시범경기서 2호 홈런 '폭발'

기사 등록 2017-03-0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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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이슈데일리 김혜진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이 시범경기에서 2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황재균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시범경기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했다.

이날 그는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우완 투수 스티브 겔츠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26일 시카고 컵스전 첫 홈런 이후 6경기 만이다.

3회 첫 타석에서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를 맞아 1루 땅볼로 아웃된 황재균은 5회 1사 주자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겔츠의 2구째 높은 공을 놓치지 않았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한편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과의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경기에 좌익수 겸 5번타자로 나서 3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김혜진기자 hyejinn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