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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훈남정음’ 최태준 “‘여심저격수’ 타이틀, 좋게 봐주셔서 감사”

기사 등록 2018-06-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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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제공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최태준이 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수목드라마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기자간담회에 참석, ‘여심저격수’ 수식어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극중 최태준은 정음(황정음 분)의 인생친구이자 재활 클리닉 의사 최준수 역을 맡았다. 최준수는 능력과 성격은 물론, 멍뭉미와 로맨틱까지 더해져 ‘여심저격수’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이에 대해 최태준은 “남녀사이에 ‘남사친’으로 있는 경우가 많이 없지 않나. 드라마에서만 나올 수 있는 역할이라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남사친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데 조금씩 정음이에게 마음이 생기는 걸 보면서 ‘남녀 사이엔 친구가 없는 건가’ 느낀다. 어느 순간 훈남이가 생기면서 준수가 정음이를 향한 마음을 스스로 확인하는 장면이 생기고 있다. 앞으로 준수가 어떻게 변할지 기대 중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 분)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 분)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